추석이 다가와서 와이프댁 가져다 드릴 선물과
우리집에 가져갈 선물을 사기로 한날 이었습니다.
사실 추석 선물은 뭐니뭐니해도 고기죠
그래서 마장동으로 출발..
바로 소고기를 사러갔습니다.
소고기 중에서도 구워 먹는쪽으로 해서
잔뜩 사가기로 했습니다.
와이프댁은 가족이 많으니까
좀 큰걸로 사가고
저희집은 저희만 구워 먹으면 되니까
적당히 사가기로 했죠
여튼 마장동에 갔는데 고기는 고기고 포장값을 받더라구요.. ;;
고급포장하고 일반 포장값이 달라서 ..
와이프댁에 보내는건 고급포장..
저희집 가져나는건 일반 포장으로 가져갔습니다.
고기가 워낙 고급 포장이라 때깔이 좋아
와이프가 별말 안하긴 하지만
뭔가 좀 뿌듯한 표정이 풍기더라구요.. ㅋㅋ
금슬이 좋아긴것같은 기분도 착각은 아니겠죠? ㅋㅋ
여튼 조금 힘들긴 하지만 와이프랑 사이가 좋아졌으니 그걸로 만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