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 환풍긱가 고장이 나서
환풍기를 고치러 기사님이 오신다고 공지나 나왔습니다
원래 퇴근을 해도되는데 다음팀 관리자가 진급한지 얼마되지않아
제가 남아서 다른 관리자와 확인해 주기로 했네요..
매장 구석에서 손님인척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다행이도 1시간 전에 오시는게 아니겠어요!!
저는 신나서 오늘 그나마 일찍 퇴근할수 있겠구나 했는데
기사님이 자기는 그냥 기계만 두고오러 왔다고..
써큘레이터 본체와 날개를 2개만 가져 오셨넹네요..
그런데 기계를 저희 직원들한데 나르라고 시키고
그냥 출발하시려고 시동을 거는거 아니겠어요?..
아이가 좀 없어서 기사님께 정중히 저희도 바빠서 직접 하기라고 말했네요..
기사님이 표정이 좀 어두워 지긴했느데 그냥 해주시고 가시네요..
그렇게 설치기사님을 기다리는데 1시간 늦게오고..
여튼 설치하게길래 음료랑 이것저것 챙겨드리고
다른 관리자는 바로 옆회의실에 있으니
가시기전에 말씀 하시고 들렸다 가라고 하고 퇴근을 했네요
그런데 몇시간 뒤에 다른 관리자한테 기사님이 안오셧가고 연락이 ..
그냥 뭔가 바쁘신일이 있어서 그냥 가셧겠지하고.. 생각하기로 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