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레시피 2018. 3. 14. 11:57
어제 결혼기념일이라 와이프가 외식하고 싶다고 해서 
아이와 같이 외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오늘 아이랑 와이프가 문화센터가는 날이긴 한데 
아이가 아침부터 투정을 자꾸 부리기도 하고 
낮잠을 자꾸 자서 그냥 하루 빼먹을까 했는데 
출발시간에 맞춰 일어나 그냥 가기로 했거든요 

그런데 아니나 다를가 수업에 들어가자마자 자지러지게 울어서 
일단 퇴장.. 

데려다 주고 사무실에 들어오자 마자 다시 오라고 연락이 오네요..ㅡㅡ;;
별수 없지요 아이 컨디션이 않좋은데.. 

여튼 아이와 함께 약속했던 외식을 하러 나가는데 
왠지 모를 아이의 싸한 눈빛.. ;; 

일단 얼르고 달래서 외식 장소에 도착하니.. 도착하다 마자 시작하는 대성 통곡.. 

저부터 밥먹고 와이프는 애를 보러 나갔는데 도저히 진정될 기미가 안보여서 
바톤 터치하여 와이프는 밥먹고 저는 애를 보러 나갔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제가 애를 본지 10분정도 되자 
울기 시작하는데.. 
온갖 방법을 다써봐서 통하질 않네요.. 

너무 자지러 지게 울어 이거 경기하는거 아닌가 할정도로 말이죠.. 

고집은 자기 엄마를 쏙 빼닮은거 같다는..ㅜㅜ

여튼 별수 없이 밥먹던 와이프 소환! 

저는 또 애못보는 1인이 되어 
돈쓰고 욕만 잔뜩 먹었지요. 

아. 아빠는 정말 힘이 드는 직업 입니다..ㅜㅜ

'레시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떡볶이  (0) 2018.04.03
휴무엔 불고기!  (0) 2018.03.28
단기간에 뱃살빼는법 바디탄력 셀룰라이트 크림 추천  (0) 2017.10.12
달걀 김밥  (0) 2017.09.21
아보카도 비빔밥!  (0) 2017.09.07
블로그 이미지

다이아몬드광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