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소소한 일상 2018. 5. 15. 13:17

어제 어머님 집에 식사 대접해 드리기로 했는데

하루 일빠질거 생각하고 업무를 몰라서 하다보니

이거 일정이 꼬여서 댁에 너무 늦게 도착해 버렸습니다..ㅜㅜ

 

어머님을 괜찮다고 하는데

저희가 너무 죄송해서 뭐라도 대접해 드리고 싶어

치킨이라도 시키기로 했는데

어머님이 별로 관심 없는 눈치여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

고추 바사삭? 이라는 치킨을 시켰네요..

 

사실 치킨을 좋아하기는데 제가 시킨적이 거의 없다보니

종류가 뭔지 하나도 모르거든요..

 

와이프는 아이 달래느라 바쁘고..

물어봐도 그냥 알아서 시키라 해서 시켰지요..

 

얼마지나지않아서 도착을 했는데

의외로 어머님이 먼저 흥미를 보이시는게 아니겠어요!

튀김옷이없어서 부담이 없으니 먹을만하다고 하면서 드시는데

어찌나 다행인지.

 

게가다 소스도 매콤하니 맛이 좋다며 맛있게 드셨습니다.

어머님이 그냥 예의상 드시거나

우리가 미안해 하니 드시는 스타일이 아니다 보니

걱정이 많았거든요..

게다가 저녁을 따로 드시지도 않는데 그렇게 드시는거 보면

진짜 맛있는거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자주오는건 둘째 치고 다음에 꼭 또 사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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