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 오전 업무가 길어져서 점심시간의 늦어지게 되어 다들 스트레스 이만저만이
아니었네요
다들 화가 잔뜩나서 점심이라도 맛있은거 먹자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는데
오전부터 이어지던 업무 폭탄이 해결되지않아 계속계속 일이 늘어 지게 되었습니다.
별수없이 배달음식이죠
배달음식 같지 않은게 뭐가 있나 찾아 찾아 봤는데
글쎄 부대찌개가 있네요 그것도 끓여서 배달되는!
사무실에 따로 가열 도구가 없어서 (얼마전에 전자랜지도 고장이 났답니다.)
이런 음식은 생각도 못했는데 말그대로 따뜻한 음식을 사무실에 먹게되는 영광을 생각하니 뻘써부터 마음이 두근 거렸지요
저랑 식사 메이트는 냉장고에서 숨겨둔 치즈를 꺼내 상온으로 해동 시키는등
부대찌개를 영접할 만발의 준비를 다하고 있었습니다.
대략 30분이 지나고 드디어 도착한 부대찌개
사실 날씨도 날씨지만 시간도 시간이니 그냥 좀 데워진 정도 겠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웬걸. 정말 팔팔 끓는상태로 도착했네여!!
치즈를 띄워도 바로 녹을 정도의 열기!
부대찌개 테이크아웃을 주문할 때 혹은 배달음식으로 찌개나 따뜻한 음식을 배달할 때
꼭 한수 접고 생각할 필요는 없을거 같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모두다 그렇다는 것 아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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