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 우울증

소소한 일상 2018. 10. 3. 18:22

오늘 속이 않좋아서

내과에 예약을 하고 오토바이를 타고 갔습니다.

 

도착하고 나니 와이프한테 전화가 세통이 와있더라구요

 

미리 말해두고 간거라 별 대수없지 않게 받았는데

와이프가 화가 잔뜩 난게 아니겠어요..

 

저기 전화 왜 안받냐고

집 다 때려 부수고 난리가 났다고. 소리르 지르는데

예약이고 뭐도 집으로 한걸음에 달려갔습니다..

 

와이프는 울상이 되어 제가 집에 오자마자 소리를 지르는데..

 

산후 우울증이 또 찾아온거 같았죠..

와이프도 쉽사리 참아내기가 어려운건 아는데.

밑도 끝도 없이 소리르 지르고

난동이 피우니 당황스럽고 무서워서

아이라 한참을 피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유독 심한거 같아

별별 심하고 독한소리를 참아내야 했습니다..

 

기분 풀으라고 아이 옷과 고기를 사먹으러 나갓더니 잠시 소강상태..

 

그러나 1시간도 못가서 다시 폭풍이 몰아치네요.

..

육아가 정말 보통 힘든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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