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와이프한테는 좀 미안하긴 하지만
몸이 별로 안좋아서 아이 보는데 먼저 자게 되었네요.
와이프는 괜찮다고 하는데 아이 밥먹이는중이다 보니
아이가 자꾸 아빠를 찾아 진땀 꽤나 뺀거 같았습니다.
여튼 잠결에 들어 보니
아이가 이가 간지러워서 밥먹다가도 짜증내고
자다가도 짜증내고 짜증이 항상 붙어 있네요
갑지기 울기도 울도 와이프가
요즘들어 많이 힘들어 하는거 같았습니다.
그런데 아이한테 하는 말이
네가 이렇게 짜증만 내면 어떻게 하냐, 나는 네가 해달라느거 다해주고 있는데
네가 이유도 안알려 주고 울기먼저 하면 나는 더이상 어떡해 하라는거냐
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는데..
이게. 와이프란 연예 할때 와이프가 토라지면 제가 하던 레파토리 거든요..
와이프가 거의 이유도 말안해주고 화 부터 낼때가 많아서..
연애를 3년 가까이 했어도 너무 힘들었는데..
아이한테 와이프가 당하고 있네요..
이거.. 유전인가.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