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로 좋은 바게트빵 샌드위치(만들기)
워킹맘 생활을 하다 전업주부가 된지..7개월정도 되었어요.
집에만 있다보니 아침과 저녁은 신랑하고 아이들때문이라도 되도록
제대로 된 식사준비를 하지만 저 혼자 먹어야하는 점심은 대충 때우기 식이 많아지는 거 있죠.
특히!! 여섯식구가 있는 아침에는 집안이 북적북적 한 것만으로도 정신이 없지만
식사준비에 첫째 둘째 아이 유치원, 어린이집 준비시키고
셋째, 넷째 쌍둥이들 우유먹이기까지 하다보면
더 정신이 없어서(혼이 반쯤 나간상태가되요 ..)
아침은 나중에 먹으려고 안 먹는 경우가 허다해요.
이런날은 아점..혹은 브런치로 식사를 먹는데요
오늘은 바게트빵샌드위치가 먹고싶어지더라구요.
만들기도 간단하고 맛있는 샌드위치로 브런치를 준비했답니다 ㅎㅎㅎ
둘째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오면서 모닝바게트빵을 사왔어요 ^^
빵은 가운데만 커팅해달라고 했어요!~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빠삭빠삭 맛있어보이죠?
막 구워진 빵은 그냥 먹어도 정말 맛있는데~ 오늘은 샌드위치로 먹을게요 ㅋㅋ
바게트빵 샌드위치 만들기를 할때 필요한 재료는요
바게트빵, 상추(원래는 양상추), 햄, 머스터트소스, 토마토, 오이 등등 이예요.
빵은 가운데를 끝까지 잘라서 준비합니다.
처음엔 끝가지 자르지 않고 붙여놨었는데 나중에 재료를 넣고 덮으려고 하니깐
안되더라구요. 결국 끝부분을 잘라서 덮어줬기때문에 빵은 반을 끝까지 자르기로 해요 ^^;;
팬에 버터를 두르고 안쪽을 살짝 구워주면 더 맛있는 샌드위치가 만들어지는데요
저는 칼로리를 생각해서 굽지는 않았어요 (사실은.. 귀찮았다는 ㅋㅋ ㅠㅠ)
대신!! 햄은 얇게 잘라서 앞뒤를 구웠어요.
햄이 구워지는 동안 다른 재료를 준비해볼께요
양상추!! 대신 전 상추와 청겨자를 준비했어요.
이 것은 어제저녁 고기를 먹을떄 먹고 남은 야채들이예요 ㅋㅋ
청겨자는 처음 넣어봤는데 특유의 맛이나서 샌드위치를 더 맛있게 만들어주네요 ^^
토마토는 얇게 슬라이스해서 소금을 살짝~ 아주 살짝 부려주세요
자~!! 이제부터 빵에 재료를 순서대로 넣어줄께요 ^^
빵에 상추, 청겨자, 토마토, 햄을 올려주세요.
순서는 바뀌어도 아무상관없어요~~ ㅎㅎㅎ
그 위에 소스뿌리기~!!
소스는 입맞에 맞게 듬뿍 뿌려주기!!
오늘 제가 선택한 소스는 허니머스타드 드레싱~!!
원래는 샐러드에 뿌려먹는 것이지만 맛을보니 머스터드소스보다 부드러워서
즐겨먹는 소스 중 하나예요 ^^
소스위에 상추를 올려주고 빵을 덮어주면
바게트빵 샌드위치 만들기 끝!!
재료들만 있으면 5분도 걸리지 않는 간단한 음식이예요
어때요? 뭔가 그럴싸해 보이지 않나요?
여기에 원두커피를 연하게 내려서 같이 먹어도 맛있고 쥬스나 우유도 괜찮아요
옆에서 보니 상추와 겨자에 가려서 속에 뭐가 들어갔는지는 잘 안보이지만
푸르른 야채덕분에 뭔가 건강해보이는 느낌이예요 ㅎㅎㅎㅎ
밑에 부분은 종이호일 등을 이용해서 싸주면 밖에서 판매하고 있는 샌드위치 부럽지 않아요 ^^
바게트빵 샌드위치는 담백한 맛이 좋은데요 주위할 점이 있어요.
치아가 약한 분들은 다른 빵을 이용해서 샌드위치를 만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질기고 딱딱한 바게트빵을 좋아하지만
치아가 약하거나 입이 아주 조그만한 아이들은 먹기가 어려울 수도 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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