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소소한 일상 2018. 11. 30. 16:09

오늘 매장에 잡지 광고 촬영이 있다면서

청결 관리좀 신경써 달라고 공문이 왓네요.

 

누군가 싶기는 한데

사진 잘못 나와서 매장 흠이라도 보이면

사무실에서 깨질게 미리 걱정이 되어

싹 있고 청소만 열심히 했답니다.

 

그러던 중

촬영팀이 방문!

 

드디어 연예인이 들어오는데

엄청 마르다 못해 부러질것 같은 여자 연예인이 들어 오는거에요

 

생긴것도 엄청 날카롭게 생기고 까칠하게 굴까봐 좀 걱정이 되기는 했는데

뭐 별일이야 있겠어 하고 생각했죠

 

그렇게 촬영이 시작되고 매장 관리를 하고 있는데

촬영팀이 바 안에서 혹시 찍을수 있냐고 물어보는거에요

 

바안쪽은 직원들 만 다니는 통로라 좀 고민하긴 했는데

연예인이 살갑게 '깨끗하게 잘 사용하겠으니 한번만 하락해 달라며'

직접 부탁을 하는게 아니겠어요

 

그동안 여러 촬영은 진행해 오면서 콧대가 하늘을 찌르는 연예인들은 많이 봤어요

이렇게 부탁을 하는 연예인은 처음 보아 얼떨결에 승락을 하고 말았답니다. ;;

 

뭐든 역시 사람은 거만하면 될것도 안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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