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소소한 일상 2018. 3. 8. 17:18
오늘 미팅이 오후 늦게 잡혀서 저녁에 조금 쉬다가 다시 나왔네요

일부러 저녁에 잡은거 아닌데 일하다보니 어쩔수 없었네요

그래도 꽤나 거래량이 되는 고객이라 꾹참고 
시간에 맞춰 나가기로 했습니다. 

저녁에 좀 쉬러 집에 가보니 미팅전에 좀 쉬러 가보니 
아이가 침실을 점령... 

별수 없이 마루에서 자보려고 눈좀 붙이는데 
와이프가 와서 왜 여기서 자냐고 닥달이네요.. 

에휴.. 

피곤해도 정신차리고 손발 씻고 침대에 누우니 
아이가 노는 시간이라 그런지 
와이프랑 옆에서 우당탕탕 난리가 났네요.. 

아무리 예쁘고 좋아도 힘든건 힘든거라고 
잠을 못자게 하니 정말 곤욕 이었습니다. 

다행이 출근시간은 잘 맞추어 일어나긴 했는데 
몸은 천근 만근.. 

어쩌겠어요.. 
그려러니 해야죠.. 

그래서 옷입고 출근하는데
마침 와이프는 배고프다고 밥을 비벼 먹네요.. 

바빠서 하루종일 한끼도 못멌는데.. 

내색도 못하고 출근했네요. 
가장이란게 원래 이런건지... '

어깨가 무겁고 마음이 찹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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