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이와 와이프가 드디에 집에 왔네요
저희 집이 좁아 장인어른과 장모님이 걱정이 많으셧는데
장인어른댁에 같이 살고있는 언니와의 트러블과
형님과의 트러블이 해결 할 수 없는 지경이 이르게 되어 ..;;
결국에는 이렇게 할수 밖에 없게 되었네요.
뭐 그래도 나쁘게 나온건 아니니까요
다만 와이프가 생각하기에는 언니나 형님에 비해
자신은 받은것도 없고 오히려 그들의 등쌀에 쫒겨난거 같다며
화가나기도 하고 더불어 장모님 혼자서 외롭고 힘드실텐데
자기가 옆에서 도움이 못되었다며
눈물이 그치질 않더라고요
저야말로 남의 집 귀한딸 훔쳐온거 같아 기분이 이상하기도 하고
여튼. 쉽지않았네요.
저녁에 오자마자 시간의 늦어 아이재우기에 급급하긴 햇느데
짐이 한가득이라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답이 나오질 않네요.
장인어른댁이 넓어 짐을 대충 대충 놓아두다
원룸 오피스텔에 오니 집이 좁아 불편한건 말안해도 알겠죠.. ;;
그러도 아침에 저는 늦잠자서 급하게 출근..
마음이 무거운 정도가 아니라 집에가서 폭격맞을거 갖다는..
그래서 오늘은 조기최근을 불사해 보아야 겠다는 맘 입니다..ㅜㅜ
에휴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