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업장에서 일을 한는데
발밑이 이상하더라구요. ;;;
업장에서 일할떄 미끄러지지 말라고
슬리퍼 형식의 신발을 신는데
양이 스물스물 젖어 들어 가는 느낌..;;;;
그래서 발밑을 보니
배구수가 범람해서 물이 넘치는게 아니겠어요..ㅜㅜ
물을 엄청 쓰거나
뭐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는데
갑자기 넘치니 어이가 없었습니다..ㅡㅡ
게가다 뚫은지 한달도 안된거 같은데..
그래서 일단을 냉각수를 사용하는 기기들을 정지 시키고
배수관 용해제랑 뚫어뻥이랑
온갖기구들을 동원해서
일단 뚫기로 했습니다.
배관 기사님께 연락해보니
오늘을 예약이 꽉차서 못오신다고 하니 어떨수 없었죠..
저희 배관이 워낙 꼬불꼬불하게 설계해놔서
압으로 뚫는것을 택도 없었지만
그래서 계속 괴롭히다 보니 물이 조금씩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생각해 보니 최근에 유제픔 이 상해서 몽땅 버린적이 있었는데
그것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여튼 배수관 관리를 좀 더 신경써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