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무실에서 더워서 녹아내리고 있엇는데
친구한데 연락이 왔습니다.
무슨 일인가 하고 받아보니
마침 근처를 지나가고 있는데 맛난거 사갈까 하고 물어보더라고요!
저는 올커니 하고 시원한거 아무거나
사오라고 했습니다.
친구가 아무거나 상관없냐고 물어보더니
알겠다고 하고 조금만 기다리라고 해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30분이나 지났을까 친구가
까만 봉다리를 들고 들어오더라고요
뭔가고하고 열어보니
팟빙수가!!!
올해 첫빙수를 이렇게 먹게되다니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위는 초코 아이스크림인데 팥과 정말 잘어울리더라고요!
점심에 따뜻한걸 먹어 100% 배탈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습니다.
아.. 여름엔 정말 팥빙수 만한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만 봐도 또 먹고 싶네요.
정말로 친구한테 절이라도 하고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고마웠습니다.
친구한테 꼭 보답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은 하루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