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조카 돌잔치와
미팅이 겹쳐있었습니다.
오전에 빠르게 미팅을 갔다 오고
돌잔치에 갔습니다.
배가 매우 고프던 찰나에 이것저것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없더라구요...ㅜㅜ
나름 비싼 돈주고 한거 같은데 말은 못하고
솔직히 가격에 비해 음식이 너무 형편없었습니다.
그래도
먹어보자 생각해서
이것저것 먹긴했는데
회는 해동도 덜되어 있고 이것저것 총체적 난국이더라구요
여튼 그래도 돈이 아까워서
열심히 먹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이었죠..;;;;
몸이 으슬으슬 쑤시기 시작하더니
등부터 시작해서
온몸이 아파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너무 아파 정신을 못차리다가
결국에는 응급실에 갔답니다.ㅜㅜㅜ
병원에선 장염이라해서
주사랑 약을 받아왔습니다.
한동안은 밥이나 자극적인것 먹지말고
죽먹으라 해서
죽만먹는데 너무 배가 고프더라구요..
먹어도 먹는것 같지도 않고
아무맛도 안나서
정말 사는 낙이 없더라구요..ㅜㅜ
그나마 동생들이 몸에 좋은거 먹으라고 전복죽을 사줬는데..
이것도 아무맛도 안나고 .. 먹고있기는한데
내가 뭘먹고 있는지도 모르겠더라구요..
평고 같으면 귀하다고 하나도 남김없이 먹었을덴데 정말 안들어 가서
반밖에 못먹었습니다.
여러분도 장염 조심하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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