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팅이 있어서 오랜만에 밖에서 사람들 만나러 나왔습니다.

대부분의 업체미팅은 메신저를 통하거나

사무실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요즘 얼마나 추운지 감이 잘 오지 않았죠

 

사실 최근에는 특히 밖에 나가는 일은거의 없어  

맛집 찾으러 가는일 빼고는 나가질 않았습니다.;;;

 

같이 사느 친구가 얼마나 추운지 겪어봐야 한다고

매일 으름장을 놓아도 겪을 일이 없으니

추워 봤다 얼마나 춥냐며 매일 비웃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의도치않게 외근을 하다보니

얼마나 추운지 실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금 걸으면서 입김이 나온다거나

길에 웅덩이가 얼어있다거나 하는것들은 자주 보는거라

크게 실감은 안났었죠

 

첫 미팅을 1시간 반 정도 했는데 미팅 시작할때 깜박잊고

카페 밖에 물통을 놔두고 왔거든요

별생각없이 두고 오긴했느데

글쎄 나올때 보니 그 물통이 통째로 얼어 있는게 아니겠어요...;;;;

 

 

내물통이 맞나 확인해 봤는데

진짜 내가 놓은 그자리에 있는 물통이 맞더라구요...;;;;;

 

이런날씨에 외근하시는 분들 진짜 고생이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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