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왕리

카테고리 없음 2019. 4. 9. 17:15

와이프가 주말에 어디놀러갈까 하고 물어보네요

놀러가는게 싫지는 않지만

맨날 나보고 정하라고 하니 이제는 갈곳도 다떨어지고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

 

전에 와이프가 바다 가고 싶다고 한게 생각나서 제일 아까운 바다를 찾아보니

을왕리가 제일 가깝더라고요

 

와이프한테 을왕리 어떤지 물어보니 괜찮다고 하네요

 

그런데 한참가고 나서 혹시 인천대공원에서 자전거 타는게 어떻냐고 하는데

이게 톨게이트를 지나고 난뒤라 좀 일찍 말하지 그랬냐고 하니

와이프가 삐졋네요.. ;;

 

한참을 아무 말도 없이 있길래

이번 외출 또 망했구나 하는데

정작 바닷가에 가고 나니 기분이 풀렸네요 

 

거기에다 와이프가 먹고 싶다는 맛집도 가주니 기분이 확풀어져서

다행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거기서 끝났으면 좋았겠지만 집에가는길에 또 싸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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