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와이프가 아이 미음을 쑤는데
두어번 실패를 하여 몇시간을 물을 끓였다 말았다
반복을 하네요..
오늘 미세먼지가 장난이 아니라
창문을 열지는 못하고
집에 습도가 80%가 넘어
습도 때문에 정신을 못차릴 지경이었네요..
사실 저는 좀 끕끕하긴 하지만 별생각이 없었는데
우리집 아가가 잠도 못차고
자꾸 보채며 울고
고생이 이만 저만 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아이의 스트레스는 와이프에게 전염되고
와이프의 스트레스는 나에게 막말을 하며 해소하기에
저도 팔자가 늘어진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여튼 제습기가 집에는 없는 관계로 촛불이나
에어컨 제습을 사용하느게 어떻겠냐고 물어보아
그나마 살아나게 되었습니다.
얼마전엔 에어 워셔 사달라고 노래를 불었는데
이제는 제습기 사달라고 하루종인 난리가 날듯 하네요..ㅜㅜ
제 생각에는 에어컨에 있는 제습기로도 충분할것 같은데
이래저래 돈쓸데가 이미 넘쳐나
걱정이 많은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