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죽에서 낙지김치죽이 가장 좋아요
오늘 어떻게 보내고계세요?
저는.. 하루종일 몸이 가라지는게 더위를 먹었나 싶기도한데
밖에 안나가고 집에만있었으니.. 그런것 같지도 않고
암튼..자꾸 축축 허지는것이 만사가 다 귀찮은거 있죠 ㅠ
아침도 아이들만 챙겨주고 귀찮아서 안 먹었는데
점심시간이 지나고.. 2시쯤되니 배가 고파서 힘이 더 없는거예요.
그래서 일하고 있는 신랑에게 본죽 낙지김치죽이 먹고싶다고 전화했어요 ㅋㅋ
외근할일있으면 사다주라고
그랬더니 그찮아도 밖에서 일보고 있었다며
이렇게 낙지김치죽을 내려놓고 다시 일하러 갔어요 ㅎㅎ
남편은 남의 편이라고 말하지만..그래도 제편일때도 있는 것 같아요 ^^
신랑이 사다준 본죽이예요.
본죽에서 포장을 하면 반찬도 같이 줘서 좋은 것 같아요.
사실.. 죽은 한번에 다 먹기는 양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2등분이나 3등분해서 포장해달라고 미리 얘기하면 해주는데
센스가 살짝 부족한 우리 신랑은 아무말 안했나봐요 ㅋ
(그래도 사다줬으니 투덜거리지 말고 맛있게 먹어야겠죠 ㅋㅋ)
낙지김치죽과 동치미, 장조림, 김치, .. 한가지는 양념장(?)이예요.
해장용 죽이라는데 저는 ..닝닝한 죽은 별로 안 좋아해서
해장과 상관없이 본죽에서는 낙지김치죽만 먹어요 ㅎㅎ
한 숟가락을 떠서보면
음.. 낙지야~~ 어디있니?? 할 정도로 잘 보이지 않는 낙지지만
먹다보면 낙지씹히는 맛도나고 김치가 씹히는 맛도나고 ㅎㅎ
본죽에서 가장 좋아하는 죽이랍니다
날이 더워서 더운 음식은 잘 생각이 안나지만
가끔 힘이없고 지칠때는 한번씩 죽을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죽먹고 에너지 충전을 했으니 조금 쉬었다 집 치우고
아이들 데릴러 어린이지에 다녀와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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