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가 와서 그런지 굉장히 무기력해지네요..
저녁 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다가
새벽 쯤이 되자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했네요
하필이면 오늘 밤샘근무 날이라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녁에 출근할때 조금씩 내리길래
그저 조금 오고 말겠지라고 생각하고
오토바이를 타고 왔거든요..
저희 사무실엔 지붕이 있는오토바이 주차장이
따로 없어 길가에 세워 놓아야 하는데
그러기에 일단 타고오면
놓고 갈수가 없기 때문이죠..ㅜㅜ
결국 비가와도 타고가야된다는..
다음부터 어쩔 수 없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앞으로 출근할때 일기예보를 잘보고 다녀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전에 비오는날 타다가 심하게 넘어진적이 있어
비오는날은 오토바이를 타는게 너무 무섭거든요..
겁이 많다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사실 한번 넘어진 길로를 다시 다니지 않을 정도로
미신?!에 의존한다는.. ;;
이럴거면 오토바이를 안타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지만
편의상 오토바이는 무엇과도 바꿀수 없고
더불어 오토바이를 탄지 4년이 넘어가다보니 흔히 말하는
콧구멍에 바람이 들어 이젠 중독이 되어 버렸네요.
에휴.. 여튼 비오는날이니 조심히 퇴근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