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매장 철야 근무가 있어서 근무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철야근무가 누구에게나 좋을리가 있겠냐 만은
마침 비가 와서 손님이 적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출근을 했습니다.
물론 비가와서 피같은 돈을 쓰면서
저도 택시를 타고 출근을 하긴했지만요.
진짜 손님이 적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블랙으로 지명된 손님들만 오네요..
그런 분들은 날씨를 가리지않고 오시죠..
블랙인 분들은 대부분이 물질적으로 여유가 있는 분들이어서
안하무인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기상이 무슨 상관이 있겠어요 지하주차장에서 차나고 나와서
매장에 오면 되니까요
물론 저희가 열심히 비위를 맞춰 드리면 문제가 될일은 없겠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서비스 해드리긴했지만
어마어마 하게 까칠한건 뭐 당연한 거겠죠
먹지도 않는 음식을 잔뜩 시켜놓고 테이블을 난장판을 만들어 놓는다거나
음식이 늦게나온다고 소리지르거나 하는거는 뭐 애교이지요
그냥 착한 제가 참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