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명절증후군

다이아몬드광채 2019. 2. 8. 15:55

이제 명절이 끝나고 출근을 하게 되었네요

당연히 출근을 하지도 않았는데

퇴근을 하고 싶은 이상한 마음이 드네요..

 

그냥 누워서 일어나고 싶지않은.. ;;

 

아이가 그런 마음을 아는지 출근하는 저를 손을 잡고 이끌고 가서

이불로 덮어주는데 얼마나 기특한지ㅎㅎ

 

정말로 아이 손을 잡고 이불속으로 들어가서

숨고 싶었네요.. ;;

 

그럼 와이프가 가만 두지 않겠지만요..

여튼 그렇게 출근 준비를 하고

이제 나가는데 날씨는 또 왜이렇게 춥나요..

 

출근하기 힘들기는 한데

손님들이 덜올테니까 그게 낫겠다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심란한 날이네요

 

그런데 날을 추운데 손님을 많이 오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그냥 아이 손잡고 그냥 이불속에 숨어 있을걸 하면서;;

어리석은 생각이 들기도.. ;;

 

여튼 그냥 열심히 일하는 수밖에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