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케익 예약

다이아몬드광채 2017. 12. 19. 13:39

오늘 출근하니 회사 동생들이 탕비실에서

크리스마스때 뭘할까 서로 이야기하고 있네요

 

저야 당연히 와이프랑 딸내미랑 있어야 겠지만

크리스마스라 좀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데

뭘해야 할지 고민이더라구요..;;

 

사실 딸아이가 아직 돌도 지나지 않아

외출은 힘들고 분유도 하지 않아

외식은 더더욱 힘든 상황이었죠.

 

와이프가 평소에 잘 놀러다니던 사람이라

분명 밖으로 놀러가고 싶은텐데..

안쓰러운 마음에 크리스마스때 뭐할까 물어보니

주저 않고 자기 꼭 먹고 싶은게 있다고 하네요!

 

당연히 사준다고 하면서 물어보니

생일때 사주었던 케잌이 너무 먹고싶다고..ㅜㅜ

 

그래서 케잌집에  전화해보니

크리스마스때는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뭐 당연히 생딸기 케잌 맛집이라 당연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시간에 맞춰 픽업을 갈수 잇을지가 의문이엇다는.. ㅜㅜ

 

여튼 예약을 마치고 와이프한테 보고하니

세상에서 제일 기쁜사람이되네요ㅎ

 

이 기분이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져야하는데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