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변덕
다이아몬드광채
2019. 6. 12. 13:06
와이프가 아침에 맛난게 먹고 싶다고 짜증은 엄청내네요.
그래서 뭐먹고 싶냐고 하니
니가 생각하라고., 맨날 나만 생각하냐고 하는데
어이가 없어서..
저는 집에서 피자 시켜먹고 좀 쉬자고 하니
또 버럭..
그냥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기로 했습니다.
준비를 다타고 차에 탔는데
와이프가 네비 찍었냐고 물어봐서
주면에 비슷한 거리에 서너군데가 있다보니 그중 어디 가냐고 물어보니
또 넌 혼자서 할줄 아는게 없냐고 버럭 하네요..
기분이 제대로 상해서 말도 하기 싫은데 아이 생각해서
꾸역꾸역 데리고 나서 다먹고 나오니
아이 데리고 키즈 카페에 가자고 하네요
아이 낮잠시간이라 좀 애매하긴 한데 재우고 가자니 빨리 가면 된다네요.. ;;
그래서 키즈 카페에 가니 아이 잔다고 다시 집으로..
집근처에 가니 앞머리 자르고 싶다고 해서 미용실 보내주고
이제 집에 들어가나 했는데 스타필드에 가자는 거에요..
아니 한번에 말하면 될껄 사람 약올리냐고하니 또 자기가 먼저 화를내내요..
에휴.. 여튼 스타필드가서 볼일 보고 나니
자기 사고 싶은거 살때는 기분이 엄청 좋더니
다시 또 기분이 나빠져서 카드 가지고
아이랑 둘이서 밥을 먹으러 가버렸네요..
에휴..
힘들어 죽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