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간장 게장

다이아몬드광채 2019. 6. 5. 10:36

장모님이 담근 게장을 먹고 싶어 하는 아내 때문에

주말에 장인 어른 댁에 갔다가 실컷먹고

집에 싸오기 싸지 햇네요.

 

사실 저는 너무 짜서

입도 못될 정도 였는데

와이프는 너무 잘먹어서 신기했네요

 

제가 입맛이 이상한가 생각이 들 정도 였는데

사실 생각해 보면 제 고향이 바닷가여서

이런 게장이나 젖갈을 매일 먹어서

더 먹으면 더먹었지 덜먹진 않았거든요.. ;;

 

그냥 와이프 눈치 보여서 열심히 먹었습니다.

 

사위 노릇 남편 노릇하는게 쉽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