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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다이아몬드광채
2019. 4. 17. 10:01
일주일 만에 집에가서 아이와 산책하는일이
저에게 주어졌네요
와이프 말을 들어보니 매일매일 아침 산책이 아이의 일과라며
오늘을 자기가 쉬고 싶다면서 저보고 갔다 오라고 하네요
조금 귀찮기는 하지만
밖에 나가고 싶어 두리번 거리는 아이를 보니
얼른 같이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이는 밖에 나가니 신이나서 막뛰어 다니는데
차가 다니는 길근처다 보니 손을 놓칠까봐 조마조마 했네요
결국에는 안고 다녔는데
안고 다녀고 자꾸 내리고 싶어해서
안았다 걸었다 반복하며 아이가 지치길 기다렸습니다.. ;;
그렇게 한 삼십분을 걷고 나서
겨우 아이가 지쳐 안아달라고 해서 집에 들어 올 수 있었네요
와이프가 아침마다 고생이 많은거 같아 미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