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심부름
다이아몬드광채
2019. 3. 21. 17:20
오늘 어머니 심부름이 있어 누나 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누나 집에 있는 운동용 자전거를 어머님집으로 옮기는 일인데요
이 운동용 자전거가 크기도 크기지만 무게가 어마어마 해서
도저히 배송할 방법이 없어
저에게 부탁을 했지요
누나 말로는 어머니가 집에서 운동을 하고 싶어 하셔서
아버지가 사놓은 운동기구로 하시는데
그것마저 노후 되어 고장나기 일보직전이라고..
운동기구를 따로 사드릴까 생각하다가
어머님이 부담되니 그냥 누나 집에 있는걸 가지고 싶어 하셔서
이렇게라도 마음 편하게 해드리고 싶어 누나 집에 가기 된거죠..
그런데 이게 정말로 무거워서 깜짝 놀랐네요..
일단 저혼자 옮겨 볼까 했는데 이게 꿈쩍을 안해서
결국에는 누나랑 같이 옮겼는데도 한참이 걸렸네요..
다행이 크게 문제 없이 옮기긴 했는데
어머님입에 옮길거를 생각하니 이게 또 까마득하네요..
그래도 한고비 넘겼으니 나중은 일은 나중에 생각하기로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