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반차
다이아몬드광채
2019. 1. 25. 17:09
오늘 일하다 잠깐 졸았는데 속이 메슥거리면서
정신이 아득하네요..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그런가 보다 하면서
기지개도 펴보고 찬바람도 쐬어 나가보기도 했는데
이게 점점 더 심해지고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이거 분명히 체했다..
하고 생각해서 소화제도 먹고 손도 따고 난리를 쳤는데..
점점더 속을 안좋아 지고 나아지지를 않아요..
결국에는 정신 못차리고 또 반차를 쓰고 말았습니다..
이러다가 휴가도 못가고 연차를 다쓰는게 아닌가하고
걱정이 될만큼 요새 너무 자주 쉬는거 같네요..
와이프한테 연락하니 사람 아픈게 중요하지
중요한게 뭐가 있냐며
차라리 나중에 부족하면 유상휴가를 쓰던지 하면되니
걱정하지 먹고 쉬라고 하네요
뭐 와이프가 윤허 했으니
신경 안쓰고 반차를 쓰기로 했습니다.
같이 일하는 동생들한데 미안하긴 하지만
별수 있나요 제가 죽게 생겼는데..
뭐 그렇게 몸관리 못하고 또다시 연차를 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