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매트
다이아몬드광채
2019. 1. 18. 10:36
퇴근을 하고 집에 갔더니
아이 놀이방 매트를 오늘 가져왔네요
놀이방에 보일러를 빵빵하게 돌리고
매트를 깔라놓으니
매트에서 뭔지 모를 냄새가 올라와서
벼르고 벼르가다 세탁을 맡겼거든요
그런데 세탁을 맡길떄 그냥 맡기면 되는게 아니라
내피를 분리해서 맡기고 찾을때고 분리되어서 준다고 하네요..
이 매트가 그냥 이불과는 달라서
외피에 패드가 빡빡하게 끼워져 있어서
지퍼가 잘 닫히지 않거든요..
그게 어느정도냐 하면 손가락으로 밀어도 꿈쩍도 하지않는 주제에
어떻게든 집어서 당기려고 해도 손가락자체가 들어가지 않는 정도 거든요..
와이프가 못하면 밥도 안주고 쫓아낸다고 해서..
기를 쓰고 했네요..
손가락 부러지는 줄았았는데
어렇게 힘으로 매트 외피 지퍼 닫는거 말고 다른 방법이 있는걸까요..
이거 한번만 더 빨면 손가락 부러질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