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놀이방

다이아몬드광채 2018. 12. 12. 12:54

오늘 아이사 콧물을 줄줄줄 흘리는데

와이프랑 병원을 데려갈지 말지 고민이 많았네요

 

낮에 아이 놀이 까페를 예약을 해뒀는데

여기가 경쟁이 치열한 곳이라

겨우겨우 당첨?! 되었거든요ㅜㅜ

 

와이프말로는 아이 컨디션 보고 보내자고 하는데

아이는 아침부터 무한 활력이네요..

 

밖은 엄청 추운데 나가자고 손을 잡아끄는데.

이 아이를 어찌 주사 맞히고 집에 뉘어 놓나요..

 

와이프와 상의 끝에 놀이방에 가기로 했습니다.

예상대로 아이는 기가 막히게 놀았는데..

 

놀고 나서 집에 돌아오는데 물미역 마냥 축 늘어져서 정신을 못차리네요.. ㅜㅜ

걱정이 되서 집에서 밥먹이고 바로 재우는데

열이 오르고 정신을 못차려서 바로 응급실로 갔답니다..ㅜㅜ

 

에고..

앞으로 아이 아프면 만사제쳐두고 병원부터 가자고 했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