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배달음식

다이아몬드광채 2018. 7. 5. 18:15

오늘 업무가 꼬여서 식사시간을 너무 기나갔네요..  

나가서 먹기에는 애매해서

근처에 식장에서 포장해 오기로 했습니다.

 

가위 바위 보를 해서 사오기로 했는데..

제가 걸려서 제가 갔는데

가게가 뭔가 분위기가 이상하더라고요..

 

워 영업은 하니까 포장 주문을 헸는데

오랜만에 사장님이 계셔서

알바가 부족한가 보가 하고 생각하고 있었죠

 

그집이 원래 포장하면 젓가락이나 수저를 포장해 주지 않는데

사장님이 오늘따라 필요하냐고 물어보시네요?

 

그래서 주시면 좋지요 하고 말했더니

쇠 수저랑 쇠 젓가락은 주시는게 아니겠어요?

 

당황에서 어버어버 하고 있는데

사장님이  우리 업종 변경할거라 다 버리는거니 상관없다고

가져가라고 하시네요 ㅎ

 

뭐 우리야 좋기는 한데

대게 업종 변경은 장사가 안되면 하는건데..

거기는 장사도 잘되는데 얼마나 더 잘되는게 있길래 바꾸려고 하는지.. ;;

다음에 오픈하면 놀러가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