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와이프 생일-1

다이아몬드광채 2018. 6. 26. 18:07

이번주에 와이프 생일이라

어디갈까 걱정이 많았는데

와이프 언니가 강화도에 펜션을 잡아주셔서

놀러 갔다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와이프한데 제주도 놀러갈까 물어보기는 했었는데

아이때문에 돈도 많이 들어가는데

거기다 쓸돈 없다며 실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그냥 당일치기로 갔다올데 없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만한 득이 없었죠!

 

와이프는 놀러가느날 당일 아침까지 별 반응이 없는데다가

아이가 좀 컨디션이 않좋다 보니

짜증을 좀 냈거든요..

 

저도 아무말 안하고 받아줘야 하는데

짜증이 반복되다 보니 저도 호가 나는건 어쩔수가 없네여.. ㅜㅜ

 

거의 싸우다 싶이 하다가 그냥 한 템포 죽이고 출발했는데

출발하자마자 와이프가 기분이 좋아져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도착한 펜션은 바닷가가 바로 앞이라 아이랑 같이 가볼까 했는데

아이가 아직 물에 가본적이 없어서

실내에 있는 풀장먼저 가보기로 했답니다.

 

거기에서 적응이 되면 바닷가도 가보자고!

 

목욕할때도 물을 엄청 좋아하니까 풀장도 좋아 할 줄 알았는데..

 

아이가 무서워 해서 물에 아에 들어가지를 못하네요ㅜㅜ

바닷가는 둘쨰치고 아이 풀장에서 아이랑

와이프랑 저랑 발만 담그고 왔습니다..ㅜㅜ

 

아니 아이는 나중에 어느정도 적응이 됐는지 좋아하긴 했는데

조금 있엇던거 같은데 아이 손이 쪼글쪼글 해져서

얼른 수건으로 싸매고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