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간만에 외식
다이아몬드광채
2018. 5. 29. 16:22
와이프가 오늘 외식을 가자고 아침부터 엄청 보채서
저도 서둘러서 준비를 했습니다.
준비를 다 마치고나니 아이가 졸기 시작해서
한숨 자고 나간거 빼고는 만족스러운 준비였는데
(실제로 외출준비 하다가 싸워서 안나간적이 다수..)
아침 여덟시에 준비시작해서 2시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컨디션을 고려해서
재빠르게 외식장소로 가서 재빠르게 식사를 시키고
아이가 정신을 차리지 전에 재빠르게 외식을 신나게 즐겼습니다.
슬슬 아이가 보채기 시작하자
준비한 아이의 식사를 데워서 주려고 하는데
다행히 서버분께서 아이의 식사를 손수 데워 주신하고 하더라고요!
집에서 늘하던데로 1분을 돌려발라고 부탁드리고
기다리는데.. 기다리는데..
안나오네요..
음.. 까먹으신건가? 하고 생각하던중에
가지고 오셨는데..
양이 절만으로 줄어서.
가지고 오셧네요.. ㅜㅜㅜㅜㅜㅜ
폭발한거에요..ㅜㅜㅜ
원래 집에서 사용하는 전자렌지는 출력이 약해서 1분을 돌려도 좋은데
출력이 세면 30도에서 40초 만 돌려야 되거든요..
에고..
아이가 배고플까봐 두개 싸온걸 한자리에서 먹였는데
이럴때는 아이가 엄청 잘먹네요..
그리하여.. 아이의 배고픔이 더해지기전에
우리의 외출은 외식을 끝으로 서점만 들렸다가 마무리 했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