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광채 2018. 4. 26. 14:59
오늘 점신에 밥을 먹으려 메뉴를 정하는데 

서로 먹고 싶은거 주장하느라 양보가 전혀 없네요..

사실 딱히 먹고 싶은 건 없는데 

그저 먹기 싫은것을 피하기 위해 필자적이었다는게

더 정답 이겠지요...

매일 이 근처에서 밥을 먹으니 안먹어 본것이 거의 없게되서

사실 주문 가능한 음식에 질려 버렷죠..   


어제는 면을 먹었기에  오늘을 밥을 먹자는 의견에

기권을 한 저를 제외라고 찬반이 팽팽하게 갈려서 

제가 냉면 먹기로 그냥 결정해 버렸습니다. 

 

다들 별 반대가 없길래 냉면을 주문하려고 주문을 취합해 보니 

평양냉면 하고 함흥 냉면으로 갈렸네요

사실 저는 평양 냉면이 엄청 먹고 잇었으나 

평양냉면은 주문해 먹는곳은 없고 나가서 먹어야 해 

동료들이 나가기 귀찮다며 배달 가능한 함흥 냉면을 먹기로 했습니다. 

근처에 집이 그나마 꽤나 잘하는 집이라 저는 회냉면을 멱었는데 
 
코다리회도 듬뿍 넣어주셔서 양껏 먹었습니다.

사실 평양냉면의 그 밍밍한 맛에 자꾸 미련이 남기는 하지만 

일단은 맛있는 것을 먹었다는 사실 자체에 만족!


그래도 가격이 좀 비싼건 불만족..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