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송도 외출!

다이아몬드광채 2018. 4. 17. 13:51

오늘 와이프라 친구생일이라 같이 송도로 놀러가고 싶어 하더라구요

송도의 모든걸 다보고 오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던데

출발하자마다 와이프가 아이와 투닥거리는걸 보고

헛된 꿈일거라는 생각이 들엇네요..

 

송도에 도착하기도 전에 와이프가 이미 녹초가 되어 버렸거든요.. ;;

 

와이프 친구를 만나 펜케잌을 먹고 놀다가

어디 구경가기는 커녕 밥을먹으로 시티 아울렛으로 갔습니다.

가서 바로 밥을 먹으러 갓는데

따로 무언가를 한다는것 생각 할 수가 없었습니다...

밥집에서 나와서 할수 있는거라고는 화장실 가는거 정도 ..

 

아이가 낯선곳이 무서웠던지 자꾸 울고 보채서

저와 와이프가 번갈아 가면 안고 있느라

밥먹는것도 힘에 부쳣죠;;

 

와이프 친구 생일 챙겨주지는 커녕 정신이 없어

우리 밥먹기도 바빴습니다.

 

와이프랑 이야기 하기로 다음부터 아이가 어느정도 크기 전까지는 

외부로 놀러가지 말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