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퇴사
다이아몬드광채
2018. 2. 28. 16:58
오늘 부터 같이 일하던 친구가 출근은 안하게 되었네요
그동안 많이 싸우기도 하고 달래도 보고 이야기도 많이 해봤지만
어쩔수없는건 어쩔수 없나 봅니다.
친구가 일반적이 친구들과 많이 달라 저도 힘들기도 했었고
그친구도 자신이 뜻하는 바를 관철시키지 못해 답답한 마음도 있었으니
더 크게 다투기 전에 이쯤에서 헤어 지는게 맞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나마 나쁘게 헤어지지 않는다는것에 만족하고 있을 따름입니다.
그만 둔다고 따로 말한건 아닌데
여튼 이렇게 흐지부지 하게 마무리 되었네요
사무실에는 그 친구의 짐이 아직 쌓여 있는데
뭐 시간날때 알아서 처리 하겠죠
바빠도 짬내서 조금씩 해결해 봐야 겠습니다.
오늘 사무실 업무 끝나고 매장 동생들하고 그동안 있었던 일에 대해
생각해 보았는데 동생들은 잘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그렇게 까지 사람을 데리고 있어야 하는 이유며
왜 이해를 해주어야 하는지도요
뭐 내 욕심만 채우자면 한도 끝도 없지만
일이란게 사람이 모여서 하는거고
그중에 안 맞는 사람도 생기는 거니까요
그냥 그려러니 하고
이번에 많이 배웠다 치는게 심신에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친구도 다른곳에서
뜻맞는 사람과 잘 해보길 기도 해야죠!
여튼 또다시 사무실엔 정적이 흐르게 되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