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업무 회의
다이아몬드광채
2018. 2. 21. 10:41
오늘 업무 회의에서 브랜드 모델링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비즈니스 모델을 어떨게 정할것인지하는 주제가 나왔네요
향후 비즈니스 방향을 정하는 중요한 자리이기도 하고
의미를 두고자 한다면 한없이 크게 와닿는 주제라
쉽게 정할 수 있는건 아니지만 뭐 갑자기 회의 주제가 잡힌거라
빼지도 못하고 이야기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기본적으로 중저가의 제품으로 약간의 마니아 계층을 노리고
제작하는 상품군과 좀더 포멀하고 컴템포러리한 이미지의
상품군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상품군 자체가 약간 마니악하고 독특한 성향이 있어 b to c 보다는
b to b에 좀 더 알맞게 설계 되어 있다고 해야겠죠
아무래도 자본려과 구성력이 일반적인 규모보다는 영세하다보니
똑같은 시장에서 희생양이 되기 보다는
우리만의 그라운드로 끌어들여 판을 새로 짜려는 의미라고나 할까요
일반적인 멀티 브랜드 비스니스 업체에서 상품군의 영역을 확장하거나
신선한 무언가를 찾을때 투입될수 있는 상비군이라고나 할까요
공룡과 싸우기 보다는 검증받은 상비군으로
실력과 아카이브를 쌓아나가는것 거기에 우리만의 시장을 만드는게
저희의 비즈니스 모델이지요
그러다 보니 월드 와이드로 생각할수 밖에 없고요
비록 시작은 미약하지만 계속계속 규모를 키우고 범위를 넓혀 가는데
집중해애겠다고 생각하죠
물론 회의 내용에서 마니악함과 컴템포러리의 경계,
그 예시를 제시하는데 있어 문제가 있었죠
머리가 지끈거려 잠도 설치긴 했는데
이게 다 브랜드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될꺼라고 생각하고
반복하고 반복하는 수 밖에 없죠
아니면 그냥 자만하고 나르시즘에 빠져 나태해 질수밖에 없으니까요
아 내일 또 싸울 생각하면 머리가 벌써부터 아프고 손발이 후들거리긴 하지만
이게 일이니 그려러니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