덮밥집!

오늘 점심에 약속이 없어서 혼자서 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마침 외근을 나온 날이어서

혼자 먹을 만한 식당을 찾던 중에

친구의 친구?!가 하던 식당이 생각이 났지요

 

조금 협소하긴 하지만 혼자먹기는 안성 맞춤인 곳이라

오픈 시간도 모르지만 일단 찾아 갔습니다.

 

저번에 갔는데 너무 일찍이라 그런지 닫혀 있어서

일부러 점심시간 맞춰서 간것도 있지만요

 

가보니 정말 딱 한자리만 빼고

가득 가득 차있었습니다.

 

마침그자리가 4인석이라 앉기가 미안했지만

그래도 먹으로 온거니 안내를 받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동안 간장새우 덮밥도 먹고

소고기 덮밥도 먹어 봐서 안먹어 본거

먹어야 겠다는 마음으로

연어 덮밥을 시켜 보았습니다.

 

이렇게 나왔는데요

정말 연어가 반이 넘는 양이었는데

신선하지 맛도 좋았습니다.

 

동대문 종합시장 생선골목에 있는 곳인데

정말 조그만하게 이층집이라고 간판을 단 곳입니다.

 

유명 맛집을 기대하고 가기 보다는

시장 분위기상 시끌벅적한 음식점이 즐비한 곳인데 반해

유일하게 좀 조용하고 정돈된 분위기라 할까요

 

그래도 물론 손님은 많기 때문에 점심시간 맞춰서 가면

앉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종합시장에 가실일 있다면 한번쯤 들러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