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방문!

이번주에 아버지 생신이 있어

오랜만에 집에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가는데만 3시간정도 걸리는곳이라

버스로 가기에 무리가 있어서

차를 몰로 가기로 했습니다.

 

기름값만 30,000원 정도 하는데

둘이서가니까 차비보다는 좀 싸게 먹히더라구요ㅎ

이왕 3명이상 가면 훨씬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같이 갈사람이 없네요 ㅎㅎ

 

여튼 차를 몰고 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다니던 고등학교가 톨게이트 근처에 있는데

차를 몰고 가다보니 평소에 보이지 않던 고등학교가 보이더라구요

 

졸업하고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고등학교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교가 사립이라

선생님들이 거의 바뀌지않기에

조금 꺼려지기는 했지만 근처만 가면 선생님들을

따로 뵐일을 없을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선생님을 뵈면 당연히 좋지만

너무 무방비 상태로 자연인의 상태로 가게되어

왠지 부끄러웠습니다.

 

오랜만에 뵙는데 이러 모습으로 뵙기는 싫었죠.

 

여튼

그러한 이유로 그냥 주변만 빠르게 돌아보고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