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사회 생활,,

다이아몬드광채 2017. 6. 2. 16:49

오늘 업무를 보는데 신입친구가

일을 좀 헤매더라구요.

 

처음에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3주가 넘어가는데도

이 친구가 헤메다 보니 오늘 한번쯤은

이야기 하는것도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저는 스스로 일을 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생겨

질문을 하지 않으면 아무리 알려줘도 소용이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신경을 덜써주기도 했고

더불어 일 잘하는 직원이 데려온 친구라 그 직원이 많이 도와주다 보니

평소에는 신경쓸 필요가 없었거든요

 

그런데 그 직원이 급작스럽게 아파서 일주일간 병가를 가다보니

저랑 둘이 일을 대면하다보니 이렇게 될수 밖에 없었네요

 

여튼 그친구는 일도 열심히 하고 일도 찾아서 열심히 하기는 하지만

고지식한 면이 있어 부탁하거나 물어보는데 굉장히 어려워 해서

일이 잘 늘지를 않았던것 같았습니다.

 

여튼 좋게 이야기를 하고 업무를 보고 있는데 친구가 와서

탕비실에서 그 친구가 울고 있다고 말하네요..

 

조심스레 이야기 해보니 자신은 모든 일에 자신감이 있고 

잘해왔다고 생각해 왔는데 여기만 오면 바보가 된거 같다고 하네요..

그런 심정이 압박이 되서 힘들다고.

 

제가 거기에 기름을 부은 꼴이지만 .

 

여튼 잘할수 있다고 위로해주며 응원하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