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감기엔 삼계탕?

다이아몬드광채 2017. 2. 8. 18:01

오늘은 으슬으슬하니 코가막히고

두통이 심했습니다. ..ㅡㅡ

 

감기에 걸려버린거 같아요

 

출근하자마자 편의점에서 감기약을 사서 먹긴했는데

감기 초기라 점점 심해지고 있어

이약으로 효과가 있을지 믿음이 안갔습니다.

 

그래도 병가를 쓸수는없으니

편의점 약을 믿을수 밖에 없었지요

 

적정량보다 조금더 마신뒤 노곤노곤 해져 있는데

점심으로 뜨끈한 무언가가 먹고 싶더라구요

 

뭘먹을지 동생들하고 상의 하고 있는데

동생들이 오늘 몸보신하라고 삼계탕은 어떠냐고 하길래

바로 승락하고 삼계탕집으로 갔습니다.

 

날씨가 추워서인지 삼계탕집 밖에 기다리는 사람이 없어

다행이다라고 하고 들어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다 안에서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좁아 터지는줄 알았습니다.

 

삼계탕에 찹쌀밥 하나 추가해서 먹었는데

감기에 걸려서 그런지 평소에는 없어서 못먹던 삼계탕이

아무맛도 안나더라구여..ㅜㅜㅜ

 

그래도 국물까지 다먹고 뼈도 씹어 먹을 기세로 먹었습니다.

식욕이 그다지 없긴?! 했지만

원체 맛있는 음식이라 그런지 꿀떡꿀떡 잘넘어 가더라구요!

 

여튼 그러게 한그릇 비우고...

또다시 골골대고 있습니다. ..

 

그냥 병원가는게 빠릇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