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첫 제사
다이아몬드광채
2017. 2. 1. 18:14
설이라 포스팅에 신경쓸 여력이 없었네요..ㅜ
이번설은
저희 아버님 제사가있어
정신이 없었습니다.
결혼한 형제 자매들도
이번엔 내려와서
다같이 제사를 도와 주었는데요
사실 제사를 제대로 지내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어머님이 아버님 좋아하는음식 위주로
미리 장만해주셔서 면목없게도
내려가서 도와드릴일이 없었지만
상차리는거나
신위쓰는것 등 신경써야 될게
한두개가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열심히 해봤습니다.
신위는 인터넷에서 찾아서 해봤는데
종류도 너무많고
해석도 가지각색이어서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다음편에 다시 후기로 이야기하고
음식차리는게
사진처럼 차리는게 아니라
고인이 생전 즐겨 드시는 음식과
지방마다 좋은 음식들을 차리는 경우가 많아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물론 비슷한 것끼리 모아서
차리면 된다는 생각으로 차렸지만
이게 맞나?라는 의문은 떠나지 않았지요
그래도 무엇보다 마음이 중요한것이니
아버님 생각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열심히 차려 보았답니다.
제사 끝나고 퇴주잔을 씽크대에 쏟는 실수만 빼고는
나름 휼륭하게 마무리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