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결국엔 비빔 만두.;;
다이아몬드광채
2016. 11. 3. 18:15
오늘 아침에 거래처 들르면서
부자재 및 샘플을 구하기 위해 원단시장에 잠깐 들렀는데요
오랜만에 신상품 구경도 할겸 해서
원단 시장을 한바퀴 돌다 보니
먼지가 엄청나게 많더라구요..
겨울 원단이 많아 보풀때문에 그런것 같기도 하고
오랜만에 시장을 돌다보니
목이 예민해진것 같기도 하고
여하튼 목이 매이고 칼칼한데
먼지가 잔뜩 쌓인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일하는 중에 얼큰한 국물이 너무 먹고 싶더라구요..
음.. 생각해 보니 먼지가 많은 때는 기름진 음식을 먹는거라고 했는데
그냥.. 칼칼한 국물이 땡기나 봅니다...
그런데 저번에 용두동 쭈꾸미 먹고 저녁에 배탈이 났거든요..ㅜㅜ
이젠 진짜 매운거 먹으면 안될거 같아요.
맛있긴한데..ㅜㅜ
그래서 맵진않고 그냥..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었습니다.
주변을 보니 신포 우리만두가 있어거 얼른 들어 갔는데?
국물이 칼국수 밖에 없네요.
음..
라면인나 살짝 매운게 먹고 싶었는데
쫄 순두부는 엄두가 안나고..
음..
그래서 그냥 원래 먹던 비빔 만두를 먹기로 했답니다...
뭐 먼지는 다음에 해결하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