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몰래 간식 먹기!

다이아몬드광채 2016. 8. 26. 12:23

오늘 사무실에서 배가 엄청 고픈데

간식도 없고 점심시간은 아무리 기다려도

시간은 지나지도 않더라고요..

 

아침을 먹고 나왔어야 하는데

늦잠을 자서 아침은 커녕 세수도 제대로 못하고 나오게 됐죠..ㅜㅜ

 

엘리베이터는 맨끝층부터 계속 서고.

비오는줄알고 우산가지고 나왔다가 비그쳐서 다시 두고 오니라

버스 놓치고...  

 

그리고 아침에 늦잠을 잤는데도 왜 그렇게 졸린지..

버스 안에서도 정신없이 졸았답니다....

 

뭐 어쩔수없이 조금 졸다가 주린배를 쓰다듬으며 일을 하고 있는데.

 

불현듯 떠오른것이 있네요!

 

어제 사무실에서 간식으로 왕밤빵을 사놨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이 사서

서랍에 숨겨놓은 빵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요즘 날씨가 덥고 습해서 상했을까봐

걱정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하루밖에 안됐으니까!

 

 

다행이 빵은 멀쩡하더라고요!ㅋㅋㅋ

 

그래서 좀 민망하기도 하고 혼자 먹기도 미안해서

몰래 물도 안마시고 바로 꿀떡꿀덕 맛있게 먹었답니다. ㅋㅋ

 

다행히 걸리진 않았는데 사무실에 단내가 퍼져서 눈쌀을 좀 받았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