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얼큰한 감자국끓이기

간단하게 얼큰한 감자국끓이기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면서 시원한 바람이 불고 있어요

바람은 불지만.. 온 몸이 꿉꿉하고 집 안도 꿉꿉해서

보일러를 살짝 틀었더니 꿉꿉함이 살짝 사라졌네요 ㅎ

 

그동안 날이 너무 더워서 국을 잘 안 끓였었는데 ..

오늘 아침에는 감자를 이용해 간단하게 국을 끓였어요.

얼큰한 감자국인데요

재료도 간단하고 끓이는 방법도 간단하답니다 ㅎㅎ ^^

 

재료 : 감자, 고기(소고기나 돼지고기 약간), 다진마늘 반큰술, 대파

         고추가루 반큰술, 국간장 약간

냄비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다진마늘을 볶아주세요. 

 대파는 반으로 가르고 5cm정도로 잘라줍니다.

 그리고 마늘과 같이 파를 볶아줍니다.

요즘 TV에서 방송하는 여러가 요리프로를 보다보니

마늘과 파를 기름에 먼저 볶아주면 음식의 풍미를 더해준다고 해서 해봤더니

정말 더 맛있는 감자국이 되더라구요 ㅎㅎ

 

어느정도 파가 익으면 고추가루를 반큰술정도 넣고 조금 더 볶다가

물을 부어주세요.

이제 감자국의 주인공인 감자를 먹기좋게 썰어서 넣고

국간장을 살짝 넣어주세요.

 오늘 아침에는 소고기를 준비했는데요 돼지고기를 넣어도 맛있답니다 ㅎㅎ

 이 상태에서 고기하고 감자가 익을때까지 끓여주세요

 마지막으로 간을 보고 소금이나 간장을 넣어서 마무리~!!

여기서 저만의 팁을 한가지 알려드리자면!!

저는 국이나 찌개를 끓일때 멸치액젓을 반큰술 정도 넣어서 간을 맞춰요~

그러면 조금 더 맛있게 감칠맛이 난답니다 ㅎㅎ

(사실은 저희 친정엄마의 비법이예용 ~ )

 별것아니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얼큰한 감자국이예용~

여기에 간단히 준비할 수 있는 반찬 한가지!!  계란물 입힌 소시지예요 ^^

아이들은 소시지를 정말 좋아하죠~

저희집은 아이들뿐 아니라 신랑도 좋아해서 한번할때 넉넉히 2개는 해줘야

제가 한개정도는 먹을 수 있어요 ㅋㅋ

이렇게 오늘 아침은 얼큰한 감자국과 소시지 반찬으로 맛있게 먹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