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장아찌 만들었어요
양파장아찌 만들었어요
7월의 첫날이예요~
일년에 상반기가 훌쩍 지나고..하반기의 시작인데요
지금도 덥지만 앞으로 더 더워지겠죠?
날이 더우면 입맛도 없고 밥을 먹기도 귀찮아 지기도 하는데요
이럴때 아삭아삭한 양파장아찌나 고추 장아찌 등이 있으면
밥 한그릇은 뚝딱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ㅎ
저는 고추보다는 양파장아찌를 더 좋아하고
여름만되면 자주 만들어서 먹어요.
부침개나 고기를 먹을 때 같이 먹으면 더 맛있답니다 ~
양파장아찌 만들기 재료부터 소개할께요
양파(4~5개), 청양고추 2개(혹은 풋고추), 간장, 설탕, 식초, 멸치다시물(혹은 생수)
먼저!! 양파를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껍질을 벗기고 동그란 것을 반으로 자르고 그 반을 4~6등분 해주세요.
고추는 어슷어슷 썰어주시구요~
유리그릇에 담아주세요. (이 작업은 간장물을 끓일때 하면 요리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요 ^^)
간장 물은 가장 실패할 확률이 적은 것이
간장, 물, 식초, 설탕을 1 : 1 : 1 : 1 비율로 맞추는 거예요.
그런데 저는 단맛을 조금 줄이기 위해 설탕을 2/3만 넣고 식초도 반만 넣었어요.
대신!! 생각즙을 한큰술정도 넣어주었어요 ^^
처음 양파장아찌를 만들때는 무조건 1:1 비율로 만들었었지만
이제는 제 입맞에 맞는 비율을 찾았답니다 ㅎㅎ
여러분들도 입맞에 맞는 비율을 찾아보세요 ~
간장물을 부은 모습이예요.
위에서 보니.. 간장이 보이는 것 같은데 부은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죠?
시간이 지나면 양파에서 물이 나오기때문에
간장물은 그릇 가득 부으면 안되고 2/3 ? 3/4 ? 정도로만 부어주세요.
옆에서 보면 이렇게 되요~
이상태로 한김 식히고 뚜껑을 닫아 실온에서 한나절 정도 두었다가 냉장고에서
하루정도 지난 후 맛있게 꺼내서 드시면된답니다 ^^
집에서 베란다 문을 활짝 열고 있으니 바람이 솔솔 ~ 불어와서 시원하고 좋은데요
오늘 점심에는 간단히 감자부침개 준비해서 장아찌와 맛있게 먹어야겠어요 ㅎㅎ